시드니 한달살기- 감정 표현과 소통의 시작, 그레이비 소스에서 시작된 대화

침대 위에서 시작된 대화, 감정을 말로 꺼내기 시드니에서의 첫날, 잠깐의 휴식 시간.각자 침대에 누워 몸을 뉘인 채, 우리는 조용히 하루를 돌아보며 생각에 잠겨 있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도시, 낯선 공기, 하지만 그보다 더 생소한 건 가족끼리 이렇게 오래 붙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보, 사실 이번 여행에서 좀 바라는 게 있어.”잠시 망설이다 남편에게 더보기…

시드니거리의 아이비스

시드니 한달살기 첫 외식, KFC 버거와 아이비스의 충격적인 첫 만남

시드니에서의 첫 식사, KFC에서 버거와 함께 마주한 ‘그레이비 소스’와 정체불명의 새 ‘아이비스’! 익숙함과 낯섦이 뒤섞인 가족의 첫 시드니 외식 이야기. 시드니 첫 식사, 반가운 KFC 호스텔주변 거리로 나서자, 낯익은 간판이 반겨줬다.“엄마, 저기 KFC 있어!”둘째가 캐리어를 끌며 신나게 외쳤다. 호주의 첫 외식은 그렇게 KFC에서 시작됐다.매장은 깔끔하진 않았지만, 여행지 첫날의 분위기를 살피기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