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달살기에서의 작은 행복: 납작복숭아와 과일 천국

“엄마! 이거 봐! 드디어 찾았어!” 첫째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가리킨 곳에는 납작복숭아가 한가득 쌓여 있었다. 유럽 여행 때 시기가 맞지 않아 먹어보지 못했던 과일. 그때부터 아이는 “언젠가 꼭 먹어볼 거야!” 라며 작은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드디어, 시드니에서 그 목표를 이루었다. “어때? 기대한 맛이야?” “응! 쫀득쫀득하고 향도 진하고… 한국 복숭아랑 완전 달라!” 더보기…